3달 사용한 릴 하이브리드 3.0 후기 및 장단점(모드 변경 사용법)

길었던 전자담배에서 권련형으로 바꾸면서 사용하고 있는 릴 하이브리드 3.0 후기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주관적인 장점과 단점, 모드 변경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3.0 정보

이번에 릴 하이브리드 3.0이 출시되면서 기존에 릴 하이브리드 2.0과는 다른 점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과 카트리지나 남은 모금 수를 표시한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기존에 릴 하이브리드 2.0을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모금 수를 본인도 모르게 새면서 피워서 이미 적응이 되었겠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주얼이 정말 이쁩니다. 저는 노란색을 구매하였는데 기존에 릴 하이브리드 2.0보다 훨씬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들도 디자인 때문에 바꾸겠다고 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또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클래식은 조금 담백한 느낌이고 스탠다드 모드는 기존 2.0이랑 똑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캐주얼 모드인데 연무량이 조금 더 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다고 느꼈던 부분은 고속 충전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정말 충전이 빠르게 됩니다. 배터리가 없다고 알림이 떠도 30분만 충전해도 거의 다 충전이 될 정도로 충전 속도가 빠릅니다. 그 외에도 릴만의 찐냄새가 별로 안 난다는 장점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아쉬웠던 부부도 많았습니다. 캐주얼 모드에서 연무량이 조금 늘어난 게 체감이 되긴 했지만 연초나 액상형 전자담배에 피하면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또한 사용시간도 여전히 4분이고 항상 릴은 타격감이 아쉬운데 이 부분도 그대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크게 바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디자인 뿐인데 가격은 릴 하이브리드 2.0에 비해서 거의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즉 릴 하이브리드 3.0에 대한 후기는 기존에 2.0을 잘 사용하고 있다면 굳이 바꾸실 필요 없습니다. 릴 입문자나 디자인을 중요시하거나 신상 구매를 원한다면 릴 하이브리드 3.0을 구매를 해도 좋습니다.

모드 변경하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위와 같이 바꿀 수 있으며 클래식은 연무량이 적은 담백한 맛이고 스탠다드는 기존 2.0과 똑같습니다. 캐주얼은 연무량이 비교적 많은 모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모드는 스탠다드와 캐주얼 모드이며 저는 캐주얼 모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캐주얼 모드로 사용하면 1카트리지와 1담배가 딱 맞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던 중에 가운데 작동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일시 정지가 됩니다. 하지만 일시 정지는 2분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쓸 일은 없습니다.

이상으로 릴 하이브리드 3.0에 대한 간단한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제 것과 친구들 것 모든 색깔을 다 보았는데 흰색(비앙카 화이트)이 실물이 대박 이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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